위치 마곡역 3번 출구 317m 스타벅스 옆건물 2층

주차가능 1시간 무료

방문시기 21.08.21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이였다.

하지만 코로나 영업제한 및 + 이날 비옴 시너지 효과로 우리가 들어갔을때엔 단 한 테이블도 있지 않았다.

일단 게장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고, 탄수화물 도둑놈이라 자주 가진 못하는 가게인데..

짝지가 가고 싶다고 해서 사람 없는데도 그냥 앉아서 주문을 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보통 코스로 많이 주문하여 먹는데 우린 그냥 간단히 게장정식 2.5로 진행하였다.

 

2층에 자리하고있고 밖에 창이 크게 있어서 확트인 시야가 돋보이는 공간이였다.

기본적으로 밑반찬이 구성

 

처음에 오른쪽 중간에 양념게장을 보고..

설마 이게 게장정식 게장중 하나인가?? 당황했다.

 

그래서 설마 이런식으로 간장게장도 나오는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 간장게장은 큼직한 놈들로 나왔다.

새우장은 약간 너무 뻔한 맛인데 개인적으로 새우가 덜 절여지는 장을 좋아해서 이 새우는 이미 오래된 숙성된 새우 맛이였다.

 

나머지 반찬들은 다 깔끔하니 괜찮았다. 그리고 생선은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능XX 였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적당히 비리고 적당한 촉촉함이 느껴지는 생선이였다.

 

 

 

 

개인적으로 이 탕맛이 가장 인상깊은 맛이였다.

 

뭐라할까.. 군대나 급식에서 많이 먹던 오징어 해물탕 같은 오징어 향이 많이 뱉어있는 국인데..

맛이.. 라면스프를 탄것 처럼 조미료 얕은 맛인데 또 해산물이랑 야채가 들어가 깊은 맛같기도 하고.. 

애매했다.. 국물이 얕으면서 깊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오묘한 깊이 때문에 싹싹 긁어서 시원하게 많이 먹었다.

 

 

 

메인 간장게장

간장게장 큰 게가 두개가 나왔다.

 

간장게장은 비릿맛도 잘 잡았고 알도 속도 수율이 좋았다.

쎄지 않은 게장 맛과 속살도 쫀득쫀득 하고 

게만 먹어도 그렇게 짜지 않고 삼삼한 편이였다.

 

나는 열심히 게를 씹어먹고,  밥에 간장 집어넣고 게딱지 긁어가지고 밥두공기 더 시켜서

두공기 보다 조금 더 먹은거 같다.

 

김에싸먹으면 게가 꾸르맛!!

 

가격은 공깃밥 추가로 52,000원 냈지만, 게가 비싸니깐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 가격이였다.

역시 간장게장은 비싸 ㅠㅠ

 

다시간다라고생각하며... 으흠 지갑생각해서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다... (게를 더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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